[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한 달만에 2500선을 탈환했다.

2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0p(0.58%) 오른 2489.94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2.11p(0.89%) 오른 2497.75로 출발해 장중 한때 2508.13까지 상승했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돋보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143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3587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1억원, 213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거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1.92%)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92%)가 동반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2.90%), 셀트리온(2.33%), 한국전력(1.69%), 현대차(1.28%), LG화학(0.99%), 신한지주(0.96%)도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증권(2.80%)과 종이·목재(2.19%), 전기·전자(1.72%), 전기가스(1.36%), 은행(1.23%), 제조(1.11%), 운송장비(1.0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17p(0.36%) 오른 882.56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