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당국이 삼성증권에 대한 검사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내달 3일까지 추가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검사에 착수해 19일까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27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했지만 이번 조치로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금감원 측은 “삼성증권 배당사고 발생과 직원의 주식 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더욱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연장된 검사기간에는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와 분석 등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사종료 이후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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