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컬투쇼'에서 홍윤화가 김민기와 8년 넘은 장기 연애, 결혼식 등을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홍윤화 씨와 김민기 씨는 개그계 최장기 커플이다"라고 소개했고, 홍윤화는 "얼마 전에 8주년이었다. 이제 9년 넘어간다"고 오랜 연애 기간을 밝혔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계그계의 대표적인 공개 연인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홍윤화는 "오빠는 사귄 지 두 달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처음 연애를 시작할 무렵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 커플은 만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 홍윤화는 "오는 11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어느 순간 (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드디어 올해 11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음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홍윤화지만 동료 개그맨들의 관심은 다른 데 있었다. 함께 출연한 문세윤은 "지금 홍윤화-김민기 결혼식 식사가 뷔페, 갈비탕, 스테이크 중 도대체 뭐가 나올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정작 관심사는 결혼식 식사 메뉴에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도 "지금 홍윤화 씨 결혼식으로 '맛있는 녀석들' 찍으러 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홍윤화가 밝힌 결혼식 식사 메뉴는 왕갈비구이였다. 문세윤은 홍윤화 결혼식에서 왕갈비구이를 먹으려면 앞으로도 7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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