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첫 촬영부터 하이힐을 신고 전력 질주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극 중 이영준을 9년 동안 보필한 김미소 역을 맡았다. 특히 김미소는 뛰어난 업무 스킬을 갖춘 데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비서계의 레전드로, 완벽함 뒤에 '모태솔로 건어물녀'라는 반전 매력이 숨어 있는 인물. 이에 박민영이 극과 극 매력을 오가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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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
이런 가운데, 박민영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박민영은 온 힘을 다해 도로를 달리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비서계 레전드'다운 포스를 내뿜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은 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전력 질주하고 있다. 그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핸드백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뜀박질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누군가의 앞에 멈춰 선 박민영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달린 적 없다는 듯 180도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극 중 박민영이 출근하는 모습으로, 하이힐을 신고 전력으로 내달릴 만큼 출근 시간이 임박한 상황이다. 완벽한 업무 스킬의 상징인 그가 출근길에서 전력 질주를 하는 모습은 반전 허당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출근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중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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