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포럼 및 다양한 경험 제공
   
▲ 폭스바겐그룹 로고/사진=폭스바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정보통신박람회 '세빗(CeBIT) 2018'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이와 함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디지털 자동차 디자인, 양자(퀀텀) 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가상현실 구현, 라이드 셰어링, 실시간 사용자 경험 등 풍성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랑크 비터 폭스바겐 그룹 재무 및 IT 최고책임자는 "폭스바겐 그룹의 디지털 기술은 혁신적 제품, 고객 서비스 및 도심형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에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세빗 2018 참가는 그룹과 브랜드가 보유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력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친 활발한 변화와 발전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깊은 통찰력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호프만 폭스바겐 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디지털 산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문가들은 곳곳에서 선구자적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들이 소속된 그룹 내 IT 및 디지털화팀은 국제 협력, 흥미롭고 창의적인 시도, 고도의 첨단 기술과 민첩한 업무를 통해 이러한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세빗 2018 방문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요한 융비르트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폭스바겐 그룹의 디지털 혁신은 제품과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 측면에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세빗 2018 기간 동안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일반인 참가자 대상의 포럼을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 전시, 좌담회 등으로 구성될 포럼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동차 디자인, 양자 컴퓨팅 연구, 블록체인 시범 프로젝트부터 그룹 내 적용된 인공지능, 주요 유럽 도시의 데이터 기반 트래픽 최적화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드 프리미어 행사도 진행된다. 폭스바겐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노하우와 기술력은 세빗 전시장 내 '미래모빌리티 홀(25번 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12일에는 '폭스바겐 서밋'이 종일 행사로 진행된다. 그룹 내 전문가부터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설 및 토론 행사로, 일상과 업무 환경을 아우르는 개인화된 도심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 폭스바겐 그룹 인적자원 마케팅 및 스타트업 협업 분야 전문가들도 세빗 2018 기간 동안 27번 홀에 상주하며 신진 IT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회사 업무 노하우, 경력 관리, 기업 간 협업 가능성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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