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예쁘게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이 3일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로맨틱한 길거리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 연애를 해오던 이 연상 연하 커플은 이제 주위 사람들에게 관계가 다 알려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든든한 믿음과 애틋한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주고 있는 진아와 준희. 스틸컷 속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손을 잡고 걷고, 준희는 진아의 볼에 입을 맞추며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커플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하지만 마냥 행복한 일상이 펼쳐질 것 같지는 않다. 지난 주 방송에서 진아 엄마 김미연(길해연)이 둘 사이를 알게 된 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반대를 하며 사랑에 큰 위기가 닥쳤기 때문. 

엄마는 준희 누나 서경선(장소연)을 찾아가 진아와 준희의 사랑에 반대 의사를 직접 전했다. 

엄마의 반대에도 사랑의 감정이 더 뜨거워진 커플이다. 밤에 서로 통화를 하면서 준희는 진아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고 했다. 원하는 거면 뭐든지 다 해주겠다는 준희의 말에 진아는 "나는 서준희. 서준희만 원해"라고 답했다. 준희가 "보여줄 수 있으면 보여주고 싶다. 지금 얼마나 보고 싶은지"라고 말하자 진아는 "열만 세"라는 말을 남기고 곧장 준희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준희를 만나자마자 열정적으로 껴안으며 입을 맞췄다. 

엄마는 진아가 사라진 것을 보고 준희에게로 갔음을 직감하고 준희의 집으로 향했다. 지난 10회 방송 엔딩이었다.

손예진과 정해인은 둘이 함께 있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엄마'라는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 달콤한 길거리 데이트 장면은 이 사랑스러운 커플이 순탄한 꽃길을 걷게 되는 것을 예고하는 것일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1회는 4일(금)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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