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급등해 8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이같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문 대통령에 대한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번 지지율은 1년 전인 지난해 6월 첫째주에 집계된 자체 최고치(84%)보다 1%p 낮은 수치로, 문재인 정권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문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0%로 지난주보다 8%p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p 오른 55%로 1위를 고수했고, 창당 이래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정당의 경우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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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0%포인트(p) 급등해 8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자료사진=청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