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주상복합단지를 5월 중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이며,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 용산역 30분대, 사당역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내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 연면적 3만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되며, 이 곳에는 패션·인테리어 편집샵, 푸드코트 및 브런치존, 북카페, 키즈테마공간 등을 비롯해 5개관(7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산본점), 평촌아트홀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이 있다.

단지 외곽을 따라 안양천과 산본천이 있고, 호계근린공원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거리이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안양IT밸리와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있어 배후 수요도 많은 편이다.

아파트는 4베이(Bay) 구조이며,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를 적용했다. 일부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알파룸 등이 제공된다.

84㎡B의 경우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약 47㎡ 규모의 발코니가 제공되며, 확장시 대형평형과 유사한 실사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친환경자재인 'E0등급'의 가구가 사용되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Self-Clean 바닥열교환 환기장비,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도 설치된다. 

오피스텔 24㎡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풍부한 점을 고려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스튜디오형(원룸)으로, 39㎡와 44㎡·48㎡는 거실과 주방·침실 1개 등의 구조로 임대와 실수요를 위한 설계를 적용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보육시설, 북카페,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되며,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또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과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군포시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축 아파트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군포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6만5349가구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8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가 70%에 달한다.

군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고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민간택지로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60-3번지 태성빌딩 5층에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군포시 금정동 689-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