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젖꼭지가 날아갈 뻔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하이힐’ 의 장진 감독과 함께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오정세는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작은 크기의 종기가 났었다”며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정세는”오래된 의원에 70대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시기에 긴장하며 누웠는데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할까봐 망설이다가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한참 보시더니 ‘자네 말이 맞군’이라며 젖꼭지를 놔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내가 얘기 안 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젖꼭지 진짜 웃겨” “해피투게더 오정세, 핀셋으로 젖꼭지를 잡히다니” “해피투게더 오정세, 입담 터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