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이 2018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할 공식 사내모델 17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의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10년째 사내모델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승무원 13명과 남승무원 4명으로 구성된 10기를 뽑았다.

   
▲ 10기 사내모델로 선발된 객실승무원들/사진=제주항공 제공


10기 사내모델로 선발된 객실승무원은 홈페이지, 기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공식모델로 등장하기 위한 이미지 촬영을 실시하며, 신규노선 취항식과 홍보영상 촬영 및 각종 대내외 행사에 참여해 제주항공을 대표하는 얼굴로 1년간 활동한다.

선발과정도 치열해 객실본부에서 추천한 90여명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카메라테스트 등을 실시해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델인 동방신기와 함께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실제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모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내모델의 소속감과 자긍심은 물론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줘 승객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사내모델 외에 2016년부터 객실승무원이 직접 내용을 기획하고 여행지를 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콘텐츠를 만드는 ‘JJ여정클럽’을 현재 3기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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