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장범준 새밴드 결성"..."아직 해체는 아냐"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또 다시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일단 이를 부인했다. 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제기될 정황이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연예스포츠 매체는 30일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새 앨범 발매를 위해 CJ E & M 측과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것이 '해체설'로 확산됐다.

   
▲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장범준/사진=뉴시스

CJ E & M 음악사업부문의 한 관계자는 “장범준과 계약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앨범 투자 및 유통을 협의한 것”이라며 “장범준이 설립한 회사에서 나올 앨범의 투자와 유통 협의 초기 단계를 거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 청춘뮤직 측도 “장범준이 CJ E & M 측과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아직 해체는 아닌 것 같다”고 해체설을 부인했다.

청춘뮤직 측은 이어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으며 오늘 중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9월 정규 2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지난 4월 배우 송지수와결혼한 장범준은 지난해 말 청춘뮤직과의 계약 관계가 종료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에 네티즌들은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진짜인가?"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정황은 있네"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장범준 단독행동이 아무래도"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멤버들끼리 틀어졌나?"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음악 좋은데 해체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