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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유상대 신임 부총재보, 정규일 신임 부총재보./사진제공=한국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유상대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간이다.
유 신임 부총재보는 1986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국제협력국장으로 재임중이다.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왑계약 연장, 캐나다 및 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신규 통화스왑계약 체결 등 실무를 총괄함으로써 외환안정망 확충 및 금융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정 신임 부총재보는 1987년 한은에 입행했다. 경제연구원 부원장과 국제협력실장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으로 재임중이다.
경제연구원의 주요 실장 및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장기 및 현안과제 연구 등을 통해 금융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