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재석이 '스승의 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6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승의 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설문 조사 결과 유재석(182명, 28%)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1991년 KBS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최승경과 함께 참가해 장려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이후 SBS '실제상황 토요일 -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하며 국민 MC로 입지를 굳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유재석에 이어 박보검(144명, 22%)이 2위를 차지했으며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116명, 18%), 마동석(68명, 10%), 이순재(50명, 8%)가 3~5위에 랭크됐다.

세븐에듀 측은 유재석이 스승의 날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시청자를 웃기려 하는 대부분의 예능인과 달리 유재석은 자신을 낮춰 남을 웃기는 겸손한 태도가 돋보인다"면서 "진행자로서 패널과 게스트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도모하고 개개인의 재능이 빛날 수 있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이번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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