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퇴근길 오늘날씨는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구름이 몰려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를 예보했다. 특히 오늘밤과 내일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5월의 봄날에 장맛철 물폭탄이 예보됐다. 날씨의 이변이다.

   
오늘 낮 동안 일부 소강 상태를 보이며 서울과 경기, 중북부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밤과 내일새벽 사이 호우예비특보가 곳곳에 발효됐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을 기해 강원도 산지 양구 인제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내일 새벽에는 경북 산지와 강원남부산지 태백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연천 미산면에 122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철원 동송읍 109mm, 파주 진동면 111mm, 서울 중랑구도 106mm로 봄비로서는 기록적인 강수량이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리겠다.

오후 3시 기준 낮 기온은 제주 28도, 포항 31.8도, 안동 30.6도, 대전 29.1도, 청주 29도, 대구 28.8도, 서울 22.8도를 기록하며 높은 습도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번 비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 내일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포항 17도, 대전 광주 울산 대구 청주 20도, 부산 세종 19도, 강릉 12도, 춘천 16도, 전주 21도, 제주 22도로 1~9도 가량 낮겠다. 낙 기온은 서울 인천 21도, 대전 광주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26도, 목포 울산 수원 22도, 청주 세종 24도, 강릉 13도, 춘천 18도, 로 1~9도 가량 떨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오후와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봄날씨를 회복하겠다. 다음주 월요일 21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수요일인 23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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