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중년층을 겨냥한 정책을 공약하고 "'50플러스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호의 점프 중년, 50플러스 정책'을 발표했다. 18개 시군의 50플러스센터를 연계해 지역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공약의 핵심 골자다.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소득에 관계없이 중년 구직자에게 취업과 창업, 생애설계, 평생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게 캠프 측 설명이다.
또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중년 퇴직자들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수당을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하고, 청년세대와 연계한 '나의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중년을 위해 가족단위 거주와 현장실습이 가능한 '체류형 농·어업 창업지원센터'와 '체류형 귀어(歸漁)학교'도 확충하고 정책적 지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관광사업과 협동조합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창업 기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50플러스 중년 새로일하기 프로젝트' 추진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도립의료원과 연계해 50플러스 프로그램 참가자 중 건강검진 비대상자에게 5년 주기 성인병 건강검진을 확대 운영토록 하는 정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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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김태호 캠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