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이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관 안전장비 및 구호구난 장비 개선·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More Than Safety' 안전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롯데케미칼은 3년 간 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 한해 평균 1만여건의 화재에 대응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전국 소방관 및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장비와 물품을 개선하고 교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소방복지재단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비 및 물품 등을 파악 후 장비개선을 바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대원과 가족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후 계획, 소방관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마련하는 인식 변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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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허수탁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과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이 23일 소방관 안전나눔프로젝트(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교현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위급상황에도 함께하는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가치에 전 임직원 모두 가슴 깊이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님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롯데케미칼 전 사업장 모두 철저한 안전 시스템 구축 및 예방활동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여수·대산·울산·대전·서울 본사 등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사회복지·불우이웃돕기·대외협력·주거환경개선 등 4개 영역을 중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자 'More than Chemistry' 라는 회사 슬로건을 바탕으로 △More Than Safety △More than Environment △More than Health 등 안전·환경·건강 나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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