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만들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2차전이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서킷을 찾아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1일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2차전 경기를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바퀴 3.045km)에서 110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 [모터스포츠] 엑스타 슈퍼챌린지 즐기는 모터스포츠 문화 만들어/슈퍼레이스

이날 경기는 배기량을 중심으로 5개 클래스와 BMW M 클래스 그리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스프린트 경기인 GT1, GT2 등 총 8개 클래스가 격전을 벌였다.

GT1 클래스(1320kg, 350hp)에서는 21대의 차량이 참가신청을 하여 격전이 이어졌다. 예선에서 샤프카 레이싱의 이동호 선수가 1분 26초 931로 1바퀴 최단시간을 끊으며 그리드 선두에 섰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Frog Motors의 염승훈 선수가 23분 49초 566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GT2 클래스(1200kg, 230hp)에서는 전대은 선수(플레이그라운드)가 21분 32초553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 1바퀴를 가장 빠른 시간 동안 돌아 우승자를 가리는 TT-2 클래스(1.6T, 1.8 이하 VTEC, 2.0 NA)에서는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가장 빠른 드라이버를 가렸다. 3번의 주행을 통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가린 결과 Sliderz의 남기연 선수가 서킷 3.045km를 1분 33초 191로 주파 우승을 차지하였다.

TT-M클래스(M3, 1M)에서는 BMW 1M 차량이 M3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 주인공은 폴포지션팀의 박상준 선수이다. 박상준 선수는 1차에서 이미 1분 26초 562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며 남은 2차 3차 시기에서도 가장 빠르게 서킷을 돌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서킷 곳곳에서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무료 정비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고 가족들은 편안한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킷 곳곳에서의 재미있는 이벤트들 또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어진 코스에서 가장 빨리 주차하는 ‘주차킹’에서는 30여대의 차량들이 도전하여 자신만의 주차 노하우를 보였다. 세그웨이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는 실재 주행 코스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경험할 있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오렌터카 이용권, 살로몬 선글라스 등 다양한 경품이 많은 참가를 이끌어내어 재미를 더했다.

총 8개 클래스 타임트라이얼과 스프린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서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타 슈퍼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