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민은행은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7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올해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 개최한 서울세미나를 시작으로 4월 수원‧충북‧대구지역, 5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인천 및 광주 지역 세미나를 계획하는 등 지방 지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하정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