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버랜드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대주주인 KCC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4분 현재 KCC는 5만5,000원(9.08%)오른 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는 이날 오전 한 때 65만4,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KCC는 2011년 말 삼성에버랜드 지분 17.0%(42만5,000주)를 삼성카드로부터 주당 182만원에 사들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KCC는 지난달 삼성SDS의 상장 계획이 발표됐을 때도 주가가 급등했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