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28일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3일 크라프트베르크 베를린에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인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회를 맞이한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는 지난 해 우수한 노력과 혁신 역량을 보인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자동차 산업의 변혁을 중심으로 한 미래 과제를 반영한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26개국 28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e-모빌리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 특별상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이 중 LG화학과 삼성SDI는 e-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성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력 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점 빨라지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폭스바겐 그룹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혁신적 역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난 4월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협력 업체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 브랜드 구매를 책임지는 랄프 브란트슈테터(Ralf Brandstätter) 경영이사회 이사는 축사를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 업계에 부는 디지털화는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폭스바겐 그룹과 협력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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