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선희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여자 가왕' 이선희가 새 앨범 'le dernier amour(르 데르니에 아무르)'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르 데르니에 아무르'는 '마지막 사랑'을 뜻하는 프랑스어. 이선희의 앨범 발표는 2014년 15집 '세렌디피티' 이후 4년 만이다.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선희는 이번 앨범을 주옥같은 리메이크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 곡인 김범수의 '끝사랑'을 비롯해 나얼의 '바람의 기억', 휘성의 '제발', 임창정의 '소주한잔', 버즈의 '겁쟁이', 그리고 드라마 '위대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의 OST로 잘 알려진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6곡으로 구성됐다.

이선희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 대해 "여섯 곡 모두 좋은 노래이고, 이미 원곡 가수가 충분히 그 가치를 빛낸 노래"라면서 "이번 앨범 작업을 하는 내내 '그냥 마음을 담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르 데르니에 아무르'의 디지털 음원은 오늘(30일) 공개되며 음반은 6월 7일 출시된다. 

새 앨범 발표를 하는 이선희는 6월 29일과 30일, 7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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