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을 확정, 2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tvN에서 하반기 방송 예정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송혜진 극복, 유제원 연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측은 30일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서인국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6년 MBC '쇼핑왕 루이' 이후 2년만이다. 지난해 서인국은 군입대를 했으나 건강(발목 골연골병변) 문제로 퇴소한 후 재검 끝에 면제 판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2년간 열애 관계였던 가수 박보람과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캐스팅됨으로써 약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가 주연을 맡아 크게 인기를 끌었다.

서인국은 수제 맥주회사 양조장의 제1조수 '김무영' 역을 맡는다. 무심한 듯하지만 천진난만한 성격의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은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tvN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SBS '주군의 태양', MBC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인국이기에 이번 복귀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과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4년만에 다시 만난 유 감독과 서인국의 호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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