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영화 ‘내부자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내부자들’ 제작사 측은 3일 “조승우가 극중 우장훈 검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조승우/사진=뉴시스

영화 ‘내부자들’ 은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했다.

‘내부자들’은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담은 영화다.

영화 ‘복숭아나무(2012)’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승우는 극중 검찰 조직에서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비리 정치인의 저격수 우장훈 검사 역을 맡았다.

더불어 정치 깡패 안상구 역으로 이미 이병헌이 캐스팅돼있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올 여름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