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싱가포르에서 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 장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만나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는 역내 평화와 안정 방안을 모색하는 다자회의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측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
전날 송영무 장관은 샹그릴라호텔에서 리처드 스펜서 미 해군성 장관과 허레이 중국 군사과학원 부원장, 응엥헨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대담 및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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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싱가포르에서 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자료사진=(좌)연합뉴스,(우)외교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