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2만8900명의 보험설계사가 '우수 인증'을 받았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5월부터 보험사들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신청 접수를 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모두 2만8900명의 보험설계사가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손해보험 설계사는 1만6293명, 생명보험 설계사는 1만2607명이다. 전체 설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손보가 17.0%, 생보가 11.7%다.

손보업계 우수 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2.9세, 근속기간 14.1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3.9%,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1억12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864명이다. 이들은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1회 연속 인증된 설계사는 415명이다.

생보업계 우수 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1.6세, 근속기간 13.3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6.7%, 25회차 유지율은 90.4%다. 불완전판매 0건, 연평균 소득 8471만원이다.

생보 우수 인증 설계사의 인증률과 연평균 소득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생보협회는 이를 국제회계기준(IFRS) 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상품판매기조가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전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5회 연속 인증자는 2913명, 11회 연속 인증자는 200명이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설계사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골든 펠로우' 후보다.

푸르덴셜생명은 우수 인증을 받은 설계사가 563명으로 전체 전속 설계사의 30.6%를 차지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