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1분기 공적자금 회수액이 435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적자금 회수금을 1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입된 자금 168조7000억원 대비 회수율은 68.5%였다.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투자신탁사, 보험사 등이 대거 부실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7년 11월 조성됐다.
지속해서 회수되는 추세였지만 올 1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 소송 결과 등 특수요인으로 회수금이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 이행보증금 소송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에서 한화 측에 636억 원을 반환한 데 따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