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기관들이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해 3627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1일부터 가동한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 운영 후 5월말까지 총 269건, 3627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GM 1차 협력업체에 196건, 3212억원을, 2‧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73건, 41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유형별로 만기연장이 3270억원(2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규대출 348억원(25건), 원리금 상환유예 9억원(3건) 순이었다.
금융위는 당분간 특별상담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상담 및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