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 멤버 승리에게 계열사 사장 대접을 해줬다. '대표 CEO' 직함이 찍힌 승리의 명함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의 명함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YGX #YGXACADEMY #NHR #SEUNGRI #VI #CEO_SEUNGRI #Business_Partner #Grand_Opening_This_August_in_Hongdae #Home_To_Future_Stars #YG"라는 태그를 붙여놓았다.

공개된 승리의 명함에는 '이승리 LEE SEUNGRI, 대표 CEO'라는 직함과 함께 승리가 이끌던 레이블 NHR, YGX 산하 YGX엔터테인먼트, YGX아카데미 사업체 명이 인쇄돼 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양현석 인스타그램


NHR은 승리가 운영하는 DJ 레이블로, 8월부터 YG 신규 계열사인 YGX와 함께 사업을 벌인다. 양현석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승리가 운영하던 DJ 회사인 NHR을 합병하여 승리의 DJ 사업 분야를 지원하며, 소속 DJ들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업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YGX는 최근 NHR 소속 단우의 첫 디지털 싱글 'Headache'를 발표하며 이미 합작 사업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승리는 개인적으로 일본식 라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는 등 사업가로서 성공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7월에는 솔로 정규 1집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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