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 및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수립하고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하나금융 내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6월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및 이전을 완료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통합데이터센터 ISMS 인증을 추진했다.

보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그룹통합보안관제는 물론 그룹 및 대외 공인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문서센터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총체적으로 포괄적인 인증을 추진해 공인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금융보안원의 ISMS 인증은 104개 점검 기준에 따른 324개 점검 항목을 통합 심사하는 금융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의식 함양과 실천을 통해 고객의 정보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