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2008.56)보다 1.36포인트(0.07%) 내린 2007.20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서비스 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베이지북의 긍정적 경기 평가 등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84억원 기관은 4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통신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하락했다. 의료정밀, 보험, 화학, 증권은 0.5% 이상 떨어졌다. 운송장비, 건설업, 음식료품,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제조업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 전기·전자,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은 오전 9시6분 현재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은 0.5% 이상 내렸다. LG화학은 약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4%) 오른 147만2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1.5% 이상 뛰었다. 한국전력은 1%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는 0.5% 이상 올렸다. KB금융은 강보합이다.
기아차는 보합이다.
STX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다. 대구백화우, LS네트웍스우, SH에너지화학우, 사조대림우, 한신공영우, 한솔아트원제지우, 동양철관우, 이코리아리츠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286개 종목이 오르고 38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23.1원)보다 2.4원 오른 1025.5원에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1.28)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531.45에 출발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