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외야수 오준혁(26)을 내주고 kt 내야수 이창진(27)을 받는 트레이드다.

KIA와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경기를 펼친 뒤 오준혁과 이창진을 맞바꾼다고 발표했다.

   
▲ 사진=KIA 타이거즈, kt 위즈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던 오준혁은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했다.

오준혁은 올해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1푼8리(17타수 2안타)의 성적을 냈다. 1군 통산 타율 2할2푼8리,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이창진은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2015년 박세웅과 장성우가 포함된 4대 5 대형 트레이드 때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5시즌 후 상무에 입단했고, 올해 복귀해 19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26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1군 통산 성적은 타율 1할7푼에 홈런과 타점은 하나도 없다.

kt는 좌타자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고, KIA는 이창진이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눈여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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