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 도착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몇시간 뒤에 있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과거와 달리 이번에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국 참모들 및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그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실무회담 보다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간의 최종 결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9시(한국시각 오전10시)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