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티브 패널', 사람·로봇간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담당

LG CNS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감정 인식 퍼스널 로봇 ‘페퍼’에 ‘인터랙티브 패널’을 장착해 주목된다.

   
▲ LG CNS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 로봇 '페퍼' / 사진= LG CNS 제공

‘페퍼’는 사람의 표정과 음성 톤으로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내장된 와이파이 통신모듈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수많은 정보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과 데이터베이스와 연계가 가능해 향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에 공급한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인 ‘인터랙티브 패널’은 로봇의 가슴 부분에 장착돼 사람과 로봇의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인터랙티브 패널’은 태블릿 컴퓨터와 유사하나 로봇의 잦은 이동과 배터리 용량, 로봇의 운영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을 고려해 질량과 크기, 전력 소모량, 운영시스템 등 로봇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LG CNS 금융/통신사업본부 정태수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와 LG CNS의 깊은 신뢰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