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6일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연수중앙지점(54호)' 'KB GOLD&WISE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55호)' 'KB GOLD&WISE 영통지점(56호)' 등 총 3개 점포를 신규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의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총 56개로 확대했다.
연수중앙지점은 KB금융그룹이 인천지역에서 오픈하는 첫 번째 복합점포다. 또 고액자산가가 밀집한 반포지역의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를 복합 점포화해 강남권에 대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영통지점 개설을 통해선 수도권 남부에서의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통합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KB증권의 우수PB가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수요(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은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3일간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모집한다.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8월말까지 진행되며 와인세미나, 커피 강좌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