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이 14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2018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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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27일 인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정비격납고 앞에서 열린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1호기 언론 공개 행사에서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글로벌고객만족도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행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월 1일부로 본격 시행한 양사 간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 제공이 가능해졌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다양한 가격의 항공권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18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전용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며, 탑승수속부터 라운지까지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년 보잉 787-9, CS300 항공기 등 신기재 도입에 적극 나선 바 있으며, 올해도 노선 별 특성에 맞는 기재 운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에 이어, 올해 9월부터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새롭게 취항한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으로,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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