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주 평양을 방문해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후속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7월 6일 워싱턴에서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날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FT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의 한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과 관련된 중요한 여행 때문에 그 회담을 취소해야 했다"고 전했고, 또다른 관리는 "수일 내에 이번 방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전 2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던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주 평양을 재차 가게 되면 3번째 방문이 된다.
|
|
|
▲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주 평양을 방문해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후속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알려졌다./사진=마이크 폼페이오 트위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