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중계, 한국축구대표팀 "이게 현주소인가" '수비불안' 노출

한국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수비불안을 노출하며 전반전에 2골을 허용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유와 기안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뒤진채 전반을 끝냈다. 

   
▲ 박주영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수비수로 출장한 김창수가 전반 10분 뒤로 공을 흘린다는 것이 어이없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공을 가로챈 안드레 아예우의 왼쪽 크로스를 조던 아예우가 그대로 차 넣었다.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전반 40분 대한민국의 곽태휘가 찬 공이 골망 안으로 들어갔으나 안타깝게도 핸들링 반칙이 선언됐다.

그러나 전반 43분 가나의 핵심 공격수 기안이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추가골을 만들었다. 정성룡이 막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구자철 이청용 손흥민을 2선 공격진에, 한국영과 기성용을 중간에 포진했다. 수비라인은 김창수와 곽태휘, 김영권, 윤석영으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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