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는 각 시·도에 상황관리관을 보내 재해 대응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1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데다 2∼3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태풍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장상황관리관은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1일부터 17개 시·도에 각 2명씩, 그리고 산사태가 우려되는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에 2명 등 총 36명이 파견된다.

행안부는 또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이날 오후 5시 현장상황관리관 영상회의를 열어 대처상황을 점검한다.

정부는 태풍 북상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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