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인 2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오늘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채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호우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새벽에 경상도, 밤에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부산 울산 세종 23도, 인천 춘천  창원 22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24도, 제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울산 27도, 인천 춘천 부산 창원 26도, 광주 28도, 대구 수원 제주 29도, 대전 청주 전주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0mm~200mm,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도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 중부와 남해안은 오늘까지, 내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내일날씨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설상가장 북상하고 있는 쁘라삐룬의 예상 이동경로에 따르면 내일 오후 남해안까지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이동경로는 현재 중심기압 985 hPa로 시간당 21km의 속도로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에는 시속 24km, 밤부터는 30km의 속도로 이동속도가 빨라지겠다. 오늘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49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130km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전 9시에는 여수 북북동쪽 약 50km 부근 육상, 오후 9시에는 울릉도 서북서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하겠다.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3일 새벽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사이에 최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은 계속 북북동진하여 내일 밤 동해상으로 이동하겠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순간 최대풍속이 30m/s(108km/h)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활성화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남부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은 충남과 남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6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7일은 제주도에, 9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4일은 강원영동과 경북, 6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