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자회사 CEO들이 경영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지난달 선임된 NH저축은행 김건영 대표이사와 이번달 업무를 개시하는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와의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김 대표에게는 “취임 초기 조직 안정화를 통해 사업추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경영체질 개선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서 대표에게는 “조기 사업정착을 통해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전 자회사에 경영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NH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우량여신 확보,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젊은 고객층 유치, 내부 인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NH농협리츠운용은 범농협 부동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