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4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9p(0.09%) 오른 2274.8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81p(-0.08%) 떨어진 2270.95로 출발해 개장 초 2266.59까지 떨어졌지만 상승 전환한 상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9%), 나스닥 지수(-0.86%)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6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삼성물산 등이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14%), 서비스(1.49%), 전기전자(0.82%), 비금속광물(-0.49%)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2.89%), 운송장비(-0.83%), 철강금속(-0.71%)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1p(0.50%) 오른 799.7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