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상장폐지 위기를 넘기고 거래를 재개한 STX가 거래 첫날인 5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 오른 3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3만 75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STX의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5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STX는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작년 2월 16일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이어 같은 해 6월 거래소는 STX에 1년 개선 기간을 부여했으며 최근 그 기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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