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오전 장중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오른 4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4만 560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재차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 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4조 670억원)보다 5.2% 늘어난 것이지만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전 분기(15조 6420억원)보다는 5.4% 감소한 수준이며, 특히 증권사들의 전망치(15조 3000억원)에 못 미쳤다.

이에 따라 잠정 실적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2.29% 하락했지만 이내 3분기 전망이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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