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 10일 마감한 ‘제2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16개 운용사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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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산업은행 |
성장부문(Growth-Cap)에 9개사(4.5:1), 벤처리그에 7개사(7:1)가 각각 신청했다.
중소(벤처)-중견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700억원과 산은 추가 출자금 700억원을 활용해 3500억원 규모의 제2차 성장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8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은 정부예산 700억원과 산업은행 700억원을 포함해, 민간 출자 2100억원과 매칭을 통해 약 3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 초기 이후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인수합병(M&A), 바이(Buy) R&D, 해외진출 등 성장자금 공급 및 바이아웃(Buy-out), 세컨더리 등 회수단계 투자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벤처→성장→중견) 투자수요 등을 감안해 2개 리그제(Growth-Cap, 벤처)로 조성된다.
산업은행 등 출자기관은 공정한 심사와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3개의 위탁운용사를 8월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신속한 정책 시행을 위해 연말가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