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료제공=한국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5월 시중통화량이 5%대 후반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5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5월 광의통화(M2)는 2607조7000억원(평잔·계절조정계열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9%(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이 포함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작년 12월 4.7%를 기록했던 M2 증가율은 올해 1월 5.5%를 기록한 뒤 2월엔 6.2%로 올라섰다 3월 5.8%, 4월엔 5.7%로 떨어졌다.
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대비 13조5000억원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와 요구불예금도 각각 2조9000억원, 1조7000억원 늘어났다.
경제 주체별로는 비영리단체 4조3000억원 증가했고, 기타금융기관도 7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