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치른 학생들 “자습시간 부족”…토즈스터디센터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기업 '토즈스터디센터'가 12일 치러진 6월 모의고사 전 자사 독서실 이용 고객 940명에게 '독서실 이용 만족도 실태'란 주제로 최근 1개월 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6월 모의고사의 경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관문이기에 그 중요도가 어느 때 보다도 높다.

토즈스터디센터가 현재 자신의 학습성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응답자 51.3%(482명)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28.8%, 271명)', '그렇지 않다(9.7%, 9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 과외 등을 줄이고 독서실 등에서 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0.4%(66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4.5%(42명)에 그쳤다.

독서실 환경 중 어떠한 공간을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4.6%(795명)가 '적당히 오픈되어 있는 공간'을 꼽았다.

토즈스터디센터 관계자는 "사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나타났다"며 "바쁜 사교육 스케줄로 자습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6월 모의고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월 모의고사, 오늘이 평가원 모의고사였군” “6월 모의고사, 골치아프다” “6월 모의고사, 모두들 대입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