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민간이 발굴한 혁신형 재창업자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2018년 2차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기업을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창업자 선발 인원은 130여명(투자연계형 프로그램 10명 포함)으로 총 지원 규모는 150억원이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을 최대 50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까지 지원한다.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은 올해 3월 1차 모집공고 때 150개의 기업이 신청해 민간투자기관이 이번에 10개사를 최종선정한다.

투자형에 선정된 기업은 재도전 성공패키지와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고 2년 차에도 후속 자금과 기술개발을 지원받는다.

올해 사업부터는 사업모델고도화가 필요한 재창업자에 대해 소비자 반응조사를 의무화한다.

소비자 반응조사와 최소기능제품(MVP) 제작 등에 드는 비용(1천만원)을 지원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화 지원(3천만∼5천만원)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 고객 반응에 따라 제품을 빠르게 수정해 실패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재기지원과장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향후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창업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CI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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