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공개했다.

   
▲ 박근혜 대통령 / 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며,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 91개 기업과 기관(93명)이 동행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단체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등 4개 기관이 선발됐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9개 공사에서 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대기업은 현대그룹, 삼성전자 등 17개 기업에서 18명의 사절단이 참석한다. 금융권은 한국수출입은행, KDB 산업은행이 선발됐다. 이외에도 중소·중견기업 57곳, 협회 2곳이 동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 및 만찬 등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