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기업·단체·학생 등 전체 대상…총 상금 400만달러 규모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가 주최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후원하는 ‘2015 자이드미래에너지상’(2015 Zayed Future Energy Prize)의 후보 접수 마감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 반기문 UN 사무총장(오른쪽 첫번째)은 2014 자이드미래에니지상 시상식에 참가하는 등 자이드미래에너지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부기구 및 비영리 단체, 고등학교, 개인 등 5개 부문에 걸쳐 후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 마감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연간 총 상금이 400만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상이다.

에너지 공급 및 접근성,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 분야의 개발 등과 같이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장려하는 대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접수되는 모든 신청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엄격한 규정에 따라 4단계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문별 우승 후보들은 올라푸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을 필두로 한승수 전 국무총리,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 확산의 가속화를 위해 힘써온 국가 지도자들 및 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단에 의해 선정된다.

후보 접수는 자이드 미래에너지상 홈페이지(www.zayedfutureenergyprize.com)에서 로그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이드미래에너지상 총국장인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 Jaber) 박사는 “역사적으로 시상은 혁신을 장려하는 메커니즘으로 활용 되어 왔다”며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개인, 기관, 그리고 학교들이 오늘날의 시급한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만든 아랍에미레이트의 국가적인 시상 정책”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