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총책임을 맡고 있는 구원파 신도 ‘신엄마’가 자수했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로 알려진 64살 신 모 씨가 수원지검에 자수했다.

   
▲ 사진=MBN 뉴스 보도 캡처

신엄마는 유병언의 생필품과 편의 사항을 제공했으며 검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도피로와 도피처를 확보해 유병언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신씨 등 유 전 회장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11일 금수원에 재진입했지만 도피 총책 신씨와 김씨 등 일명 ‘두 엄마’ 검거에 실패했다.

신엄마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엄마 자수, 드디어 자수했군” “신엄마 자수, 유병언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신엄마 자수, 유병언 회장 도운 죄 너무 크다” “신엄마 자수, 유병언 행방은 과연?”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